전시소개

등대사 사건 80주년 특별 전시회 '변하는 역사, 변하지 않는 양심'

2019.9.4 ~ 2019.9.29

일시:

2019년 9월 4일 – 2019년 9월 29일 

장소: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제10옥사

큐레이터: 

자원봉사자 221명 운영

관람 소요시간: 

약 20분

2019년 9월 4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시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제 10옥사에서 개최된 등대사 사건 80주년 특별 전시회 ‘변하는 역사, 변하지 않는 양심’에는 외국인 5,700명을 포함한 51,175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이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전시회 개최 하루 전인 9월 3일에 있었던 개막식에는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승선호 이사장,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박경목 관장, 성공회대학교 한홍구 교수, 인하대학교 이석우 교수를 비롯하여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위해 힘써온 인권 변호사 및 시민 활동가 등 각계 인사들과 등대사 사건의 후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참석자들은 한국에서의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의 역사과 등대사원의 후손들이 전하는 등대사 사건 당사자들의 경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병역거부에 대한 한국 사회의 인식의 변화를 돌아보았습니다. 

이번 특별 전시회에서는 국사편찬위원회에 보관된 6,000페이지 분량의 등대사 사건 관련 기록이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되었습니다. 관련 자료에는 궁성요배(宮城遥拝: 일본 제국 및 그 식민지 주민들이 일왕이 살고 있는 궁성을 향해 절하는 것)를 끝까지 거부해 고문을 당한 장순옥 씨의 경험과 4대가 병역거부로 총 28년간 수감되어 온 옥계성 씨 일가의 이야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시회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진정한 종교적 신념이란 것이 시간이 변한다고 해서, 상황이 바뀐다고 해서 절대 변할 수 없는 것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다”며 “죽음 앞에서도 자신의 양심을 지키고자 한 이분들의 결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주관/주최 및 후원

여호와의 증인 한국 지부 홍보부 

서대문 전시회 갤러리

변하는 역사, 변하지 않는 양심

명사들의 발언

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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